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마틴 루터 킹 자서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4.18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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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틴 루터 킹의 자서전을 읽고 쓴 독후감. 1학년 때 쓴 글. A+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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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마틴 루터 킹을 알게 된 계기는 언젠가 한번 텔레비전에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나온 마틴 루터 킹의 일대기를 우연히 접하면서부터였다. 킹 목사는 항상 활발하게 인권 운동에 앞장서서 1964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바람결에나마 스쳐지나갔던 그 티비 프로를 통해 그의 이름은 알게 되었으나, 그렇게 흥미가 있지도 않았었고 더 자세히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았었다. 그러던 중에 고등학교 때 마틴 루터 킹 자서전을 접하게 되었는데, 사실 처음엔 그 책에 관심이 있어서 택한 것도 아니었고, 책도 다른 책에 비해 두껍고 겉표지도 없이 파랗기만 해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런 생각과는 달리 이 책은 나에게 여러 면에서 매우 와 닿았다. 기대하지 않고 책을 읽은 것도 적잖게 영향을 끼쳤겠지만, 이 자서전을 통해 나는 `마틴 목사`에 대하여 새삼 동경심을 갖게 되었다.
이 자서전은 전체적으로 인권에 대한, 특히 인종차별에 대한 내용을 전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나 킹 목사의 시대는 인종차별이 심했던 시절이었으며, 흑인에 대한 심한 편견과 불평등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나 똑같은 인간의 권리를 주장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활동은 정말로 감동적이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도 흑인에 대해선 백인만큼, 또는 백인보다 더 안 좋은 이미지로 생각하며 또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느끼고 있다. 솔직히
그래도 많은 지식 있는 흑인들 역시 이 사건에 분개하고 또 운동에 참여하면서 그 때 당시 침례교회 목사를 맡던 킹 목사의 지도 아래 펼쳐진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이 승리하였고 1956년에는 미국 연방 최고 재판소에서 버스 내 인종 분리법의 위헌판결을 얻어낸다. 이후 애틀랜타의 침례교회 목사로 있으며 미국 각지의 인권운동을 지도했다.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인종차별에 대한 해소가 한 단계 한 단계 서서히 올라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운동들과 시민들의 협력들이 쌓여 오늘 날까지 발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실상 지금까지 쌓아둔 편견들과 차별들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누구에게나 쉽지가 않다. 특히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는 그러한 것들은 절대 고칠 수 없는 것들이다. 나 역시도 책으로나마 간접적으로 이러한 것들을 느끼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사회에 뿌리깊이 박혀있는 안 좋은 편견들에 대해 나 혼자 바꿀 수는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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