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와 구더기

소개글

치즈와 구더기 서평

목차

1. 서론
2. 본론
1) 새로운 패러다임
-역사의 미시적 연구
2) 흔들리는 교회
- “교회가 새로워 져야 한다.”
3. 결론
“이 세상에서 일어난 그 어떤 것도 역사에서는 주목되어야 한다.”

본문내용

1. 서론
어떤 것을 연구하고 분석할 때 언제나 힘은 지식을 억누르고 있다. 연구 대상은 지배층과 권력자들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어 왔고 연구의 결과 또한 권력이 승리하는 경우가 많다. 서민문화, 민중문화, 피지배층의 문화는 철저히 무시되고 버려져 왔다. 역사 연구에서도 막강한 권력과 힘이 지식을 억눌러서 피지배층의 역사는 잘 다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역사의 리얼리티를 작은 규모를 통해 보고자 하는 미시사적(Microhistory) 접근을 통한 연구 방법이 나타난다. Micro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아주 작은 것을 연구하는 방법인 것이다. 역사의 결정적 주체는 소수의 지배계층이 아니라 다수의 피지배층이라는생각에서 시작된 것이다.『치즈와 구더기』의 저자 카를로 진즈부르그(Carlo Ginzburg)는 미시사의 축이라고 볼 수 있다. 카를로 진즈부르그 특유의 글쓰기 방식을 통해『치즈와 구더기』는 실제로 존재하던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을 지니는 역사적인 의미를 구체적으로




3. 결론
“이 세상에서 일어난 그 어떤 것도 역사에서는 주목되어야 한다.”
미시사란 작은 것을 통해 읽는 것, 즉 역사를 지배해 왔던 ‘큰 사람들’의 입장에서 벗어나 소외되었던 작은 사람들, 피지배계급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인 개인과 소수집단은 어떻게 보면 역사에서 소외된 존재였다. 개인의 일상사를 다루었던 연구는 흔치 않았던 것이다. 그동안의 역사는 지배계급을 위해서 존재했다고 보아도 무관하다.
시대가 바뀌어도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은 언제나 나뉘어져 있고 지배층을 열망하여 왔다.
하지만 세상에는 지배계급보다 피지배계급에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며 이들 하층계급의 문화와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 사회와 국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미시사는 역사의 지평을 넓혔다. 역사의 연구대상을 하층민, 여자, 노예, 물질에 이르기까지 확대함으로써 역사를 다양하게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저자 카를로 진즈부르그는 그런 미시사의 특징을 이용하여 하층계급의 문화를『치즈와 구더기』로 잘 표현하였다. 이 책은 커다란 사회와 종교개혁이라는 틀 속에서 섬세하고 구체적인 사실을 연구하여 그 의미를 해석하고 연구 대상에서 소외되었던 것까지 손을

참고 자료

카를로 진즈부르그, 『치즈와 구더기』(문학과 지성사, 2001)
곽차섭,『미시사란 무엇인가』(푸른 역사, 2000)
김기봉,『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푸른 역사, 2000)
폴 카루스, 『악마의 역사』(더불어책, 2003)
파울 슈레켄바흐,『마르틴 루터』(예영커뮤니케이션, 2003)
찰스 틸리, 『미시사와 거시사』(궁리출한,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