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자료집
- 최초 등록일
- 2010.09.07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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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해남소개
2. 두륜산 대흥사
3. 미황사
4. 땅끝마을
5. 우항리공룡화석지
본문내용
■ 개 관
우리나라 최남단에 자리한 해남은 동백, 춘백, 차나무가 무성하여 예로부터 시서화 삼절이 끊이지 않으며 지금도 그 깐깐한 선비의 아취(雅趣)가 시들지 않는 곳이다. 해남은 전라남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에 긴 해안선과 넓은 농경지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열번째 안에 드는 큰 군이다. 또한 오래 전부터 중국과의 문물 교류가 이뤄진 개항지였고 처음으로 향교가 세워진 곳인가 하면 시조계의 큰 별 고산 윤선도를 비롯한 숱한 사람들이 정착했던 곳으로 이 고장은 해남가단(海南歌壇)이라 부를만큼 독특한 문화 유산을 갖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 우리나라 불교 문화를 꽃피운 1300여년 역사의 대둔사와 일지암의 주지였던 초의선사로 인하여 유서깊은 불교 유산이 남 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바닷가의 기암괴석과 포구가 빚어낸 뛰어난 경관은 고려 명종 때의 시인 김극기가 ‘산은 백번을 돌고 촉나라 비단을 따에 비뚜름히 깔았는 듯 물은 천 굽이 굽이치네’라고 표현하였다. 한반도의 땅끝마을에 속하는 토말리 갈두말을도 이곳에 자리해 있다.
‘태초에 땅이 생성되어 인류가 탄생하였으며 , 한겨레가 국토를 그어 국가를 세웠으니, 맨 위가 백두산이며, 맨 아래가 이 사자봉이니라’고 쓰여진 기념비가 갈두마을 사자봉에 있다.
수목이 무성하고 기암이 많아 산이 마치 병풍처럼 아름다은 경관을 이루고 있는 해남의 역사은 곳곳에서 선사 유적이 발견되어고 있으며, 백제시대에는 바다기슭의 후미진 구부렁이란 뜻의 새금현(塞琴縣)이라 했고 통일신라 시대에는 침명 또는 투빈이라고 했는데 ‘바닷물이 잠기는 땅’ 또는 ‘물가에 버려진 땅’이란 뜻으로 불려졌다고 한다. 고려초에 침명현이 해남현으로 바뀌면서 해남으로 부리기 시작했으며 조선시대 때는 해진현이었다가 1985년(고종 32)에 해남군으로 고쳐졌고, 1955년 해남면이 읍으로 승격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둔사
두륜산은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도립공원으로서 서남해안 일대를 관망할 수 있는 산악공원이며, 남쪽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