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 김구 돌베개

소개글

2장분량의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김구를 모르는 이는 없다. 하지만 김창수를 아는 사람은 있을까.
김창수는 김구선생의 본명이다. 항일투쟁의 대표적인 인물인 그의 어린 시절부터 그가 숨을 거둘때 까지를 담은 책이 바로 이 백범일지 이다. 하지만 우리가 좀 처럼 접할 수 없었던 그의 솔직한 삶이 이 책 속에 흐르고 있다. 그는 가식 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삶에 대해 거침없이 써내려 가고 있다. 우리가 머릿 속에 그려운 존경스러운 김구 선생의 모습보다는 인간 김창암의 삶이 그려져 있는 것이다.
진심으로 책 속에 묘사된 그의 모습은 특이했다.
동네 아이들이 이유없이 매질을 한 것에, 칼로 다 찔러버릴 작정으로 칼을 들고 나간 일, 아버지의 돈을 몽땅 가지고 나가 떡을 사먹는 모습, 아버지의 임종때, 자신의 허벅지 살을 잘라 아버지께 드렸던 일은 절대 평범한 모습이 아니였다. 가장 놀랐던 부분은, 명성황후 시해범이라고 생각한 일본인을 살해한 사건 이였다. 그는 황후 시해범이 아니더라도 공범일 수도 있다는 생각과, 또 그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칼을 들고 다니는 일본은 민족의 독버섯과 같으므로 그를 죽여서라도 나라의 치욕을 벗어보겠다는 생각이였다.
이 일로 그는 옥에 갇히게 되고 재판을 받게 된다. 사람을 죽이고 재물을 취하였냐는 심문에, 그는 당당하게 `나는 국모 폐하의 원수를 갚으려고 왜놈 원수 한 명을 때려죽인 사실은 있으나, 재물을 강탈한 일은 없소.` 라고 말한다. 그는 조국을 위한 일이라면 거리낌 없었고, 당당 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