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와구더기

소개글

진즈브르그의 치즈와구더기 독서감상문입니다.
직접 책 2번읽고,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쓰고 요약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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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진즈브르그 의 ‘치즈와 구더기’ 는 그동안 내 머릿속에서 항상 생각해오던 역사에 대한 인식과 견해, 오랫동안 고민했던 문제의식에 대한 풀지 못했던 무수한 생각들 속에 한줄기 등불과 같은 의미로 다가왔다. 역사에 대해 가지고 있던 개인적 견해, 의문들을 먼저 살펴보면서 이 책이 나에게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되새겨 보았다.
유년시절 역사를 처음 접한 것은 세종대왕, 이순신 등 역사에 의미를 남긴 위인들의 위인전과 삼국지, 서유기 등의 역사소설, 태조 왕건 , 용의 눈물과 같은 사극을 통해서이다. 과거사에 대한 호기심과 지적욕구를 통해 역사를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좋아했지만 실제 그 시대에 대한 재구성에 관한 의구심과 영웅의 일대기 등 현실과는 약간 동떨어져 보이는, 일반인의 역사와는 많이 동떨어져 있는 듯한, 이런 것으로 그 시대를 비출 수 있는 거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에 지냈었다.
학창시절의 역사에 대한 관념은 공식과 같이 틀에 박혀있고 암기위주의 수업속의 역사였다. 갑오개혁은 1894년에 일어났고 급진개혁파에 의한 메이징 유신을 바탕으로라는 것으로 시작해서 ‘3일천하’로 끝났다. 라는 식의 서술이 그 예이다. 이러한 경우 ‘갑오개혁=1894, 급진개혁파. 3일천하‘그리고 연관어 ’동도서기론 , 양무개혁‘ 이라는 공식처럼 A=B 이다. 라는 식으로 역사를 정의하는데 익숙했다. ‘용비어천가’라는 사료가 지문으로 등장하면 15세기라는 것이 무의식적으로 떠오르고 그 후엔 15세기의 특징으로 분류된 것으로 훈구파의 특징과 16세기 사림의 특징으로 시대를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그에 맞는 답을 찾는 것이 전부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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