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해멀의 꿀벌과 게릴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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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프레스의 책 치고는 신기한 이름이어서 그런지 뭔가? 하는 궁금증을 갖고 이 책을 자연스럽게 집게 되었다. 뭔가 비유가 숨어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책에서는 꿀벌에 대해서 뜻을 과거의 성실하고 개선적, 진보적 인재 또는 경영방침을 뜻하고 게릴라는 이곳, 저곳에서 불확실하게 공격하는 혁신적 인재 또는 경영방침을 뜻한다.
과거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기업의 문화에서는 성실하고 현재의 상태에서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이었다. 하지만, 현재의 창의성을 강조하는 기업문화에서는 과거의 효율성 강조 체제와 달리 개선이 아니라 아예 게임의 룰을 바꾸는 그런 혁신적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말을 한다.
‘게임의 룰을 바꾼다’라는 말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모든 기업에서는 산업 내외로 경쟁자가 존재를 하기에 마련이다. 경쟁자가 없다면 독점체제이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지를 받는다. 예를 들자면 국내 텔레콤 사업에서 KT는 SKT의 경쟁자이고 LGT는 그 둘을 경쟁자로 볼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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