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이과 통합에 대한 찬반 입장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10.20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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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1. 문제 제기
2. 연구 범위
II. 본론
1. 교육과정이란
2.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역사
3.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에 대한 찬성 의견과 근거
4.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에 대한 반대 의견과 근거
III. 결론
1.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론
문제 제기
대학교육의 주요한 목적의 하나는 학생들이 전인적 지식인들로서 자신들의 전공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적 또는 직업적 수행을 잘할 수 있는 역능인(力能人)이 되도록 돕는 것이다(홍병선, 2012). 그렇지만 오늘날 한국 대학생들의 학문적인 진로는 대부분 고등학교 때 결정한 문과, 이과와 같은 계열 선택에서부터 결정되어 대학교육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다. 대학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학부생들은 계열 간의 학문적 배경이 본질적으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타계열 교과목을 수강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이러한 학문적 분리가 지속되면서 각기 계층에서 이러한 문이과 분리가 통섭과 소통이 중요시되는 현시대에 뒤떨어지는 방식이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교육부는 2017학년도 이후 적용될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으로 문과 이과 통합의 사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리 조는 21C 융복합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문이과 통합이라는 새로운 교육과정 제도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찬성과 반대 측 근거를 살펴볼 것이다.
<중 략>
실제 물리2를 이수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대학 전공과목 성취도를 분석해본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림 1]에 나타난 공학물리의 성적 분포에서 고등학교 물리 Ⅱ를 이수한 학생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사이 성적 차이를 볼 수 있다. 공학물리에서 A를 받은 학생의 비율은 고교 물리 Ⅱ를 이수한 학생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적게는 8%에서 많게는 32% 이상 많았다. 두 집단 간 성적의 차이는 상위권에서뿐 아니라 낙제생을 포함한 하위권에서도 드러났는데, 2004년 2학기 물리를 이수한 학생군의 4%가 F학점을 받았으나 이수하지 않은 학생군의 21%가 F를 받았다. 두 집단 간 낙제한 학생의 비율에서의 차이는 지난 3년 동안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7%까지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공계열에서 과학과목을 자율 선택에 맡겼을 경우 특정 교과목 선호 현상이 빚어지고 이는 대학 과정 성취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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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과정의 역사적 변천, 손보영
[트렌드 읽기 - 통섭형 인재] 한 가지만 잘하는 ‘스페셜리스트’ 지고 통섭형 ‘제너럴리스트’ 뜬다, 채희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