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11.05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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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고전 소설을 한 편 읽고 감상문을 쓰라고 했을 때 어떤 소설을 읽어야 할까 막막했다. 내가 접해본 고전 소설이라 해봤자 고등학교 때 언어영역 지문에서 몇 번 접했던 소설들 밖에 없었기 때문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했으나 이내 운영전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이 것 역시 고등학교 때 잠깐 짧은 지문을 통해 읽어본 적 있었고 잠깐이었지만 김 진사와 운영의 안타까운 애정이야기에 흥미를 느껴서 이번 계기를 통해 전체의 내용을 읽어보고 그 내용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
선조 34년(1601), 유영이란 한 선비가 안평대군의 사저였던 수성궁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 간다. 유영은 바위에 앉아 소동파의 시를 읊조리며 차고 있던 술병을 다 열어 마시고는 취해서 잠이 든다. 잠시 후 술이 깨어 주위를 살피던 가운데 어디선가 부드러운 말소리가 들려 찾아가 보니, 한 소년이 절세미인과 마주 앉아 있었다. 그들이 곧 운영과 김 진사였는데, 두 사람은 자신들의 슬픈 이야기를 유영에게 들려준다.
운영은 13세 때 대군의 부름에 따라 입궁했는데, 풍류를 좋아하던 안평대군은 아름답고 재주가 뛰어난 궁녀 10명을 뽑아 별궁에 두고 시와 문을 배우게 하며, 이들에게 궁 밖 출입을 엄히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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