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한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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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본래 방송으로 발표되었던 것으로, C.S 루이스가 <기독교가 당면한 문제>, <기독교인의 행위>, <인격 이산의 존재>라는 세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던 것이라고 한다. [순전한 기독교]는 C.S 루이스가 지은 최고의 걸작 중의 걸작 품이다.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은 가장 원본에 가깝다는(?) 초기 번역본이라고 하는 은성출판사에서 나온 [순전한 기독교인의 삶]을 읽었다. 나는 이 책의 원제가 `Mere Christianity'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가운데 영어의 `Mere'란 단어를 이 책에선 `순전한'이라는 말로 번역해 놓았다. 순전하다는 것이 내게는 참 어렵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책에서 말하는 부분을 100%이해할 순 없었지만 이 책을 읽은 후에 이전보단 그 Mere'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저자가 변증하고 싶었던 것은 어떤 불순물도 첨가하지 않는 기독교 자체의 가르침이었던 것 같다. 나는 순전한 의미를 갖고 있는 기독교의 가르침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과 함께 이 책을 탐구해 나아갔다.

<중 략>

제 3권은 [기독교인의 행위]라는 주제로 말한다. C.S 루이스는 도덕적 완점함에 이를 수 없다는 의미에서 보면 그것은 분명 하나의 “이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그러하다. 기독교적으로 바라볼 때 우리 인간은 절대적인 완전함, 절대적인 도덕적 완점함에 이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하나의 이상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또 다른 시각으로 보면 그 도덕적 완전함의 기준은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도덕적 기준은 사람들이 정한 도덕에 대한 기준이 더 강하지 않을까한다. 하나님 앞에서 도덕적인 완전함이란 과연 무엇일까? 죄를 짓지 않는 것이 도덕적 완전함일까? 다시 생각해보지만 이 완전함의 기준이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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