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그 가치를 향하여
- 최초 등록일
- 2017.06.16
- 최종 저작일
-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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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미메시스란
Ⅱ. 본 론: 아리스토텔레스의 미메시스
1. 시학에 나타난 미메시스의 개념
2. 기술이 주는 카타르시스적 미메시스
3. 철학적 인지의 카타르시스적 미메시스
4. 행위의 모방으로서의 미메시스
5. 미메시스의 과정
Ⅲ. 결 론: 미메시스 그 가치를 향하여
본문내용
Ⅰ. 서 론: 미메시스란
미메시스[MIMESIS]를 대부분 ‘모방’으로 번역하고 있다. 처음 미메시스를 독립적으로 쓴 것은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볼 수 있는데, 그가 저술한 「시학」 원전에서도 ‘MIMESIS’라 지칭되어 있지만, 대부분이 모방으로 번역하고 활자 그대로로 이해한다. 그러나 연극미학 관점에서 미메시스는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모방(模倣)’의 사전적 의미인 ‘다른 것을 본뜨거나 본받음’에서의 모방인가라는 점이다. 사전적•어원적 의미에서 살펴보면 모방이라는 것은 단순히 ‘외부 대상의 모방 내지 재현'이다. 그러나 예술 작품을 재현한다고 할 때, 현실 있는 그대로 베껴 낼 수는 없는 일이다. 그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심리적으로도 바라는 것이 아니다.
초기 그리스에서도 미메시스는 모사(模寫)가 아니라 행위에 적용되는 의미에서의 모방이었다. 그것은 아마도 제의 집행자들의 흉내술과 제의 춤을 의미하는 디오니소스 숭배의식과 관련해서 처음 등장했을 것이다. 아폴론 찬가와 핀다로스에서는 미메시스라는 단어가 춤을 의미한다. 초기의 춤들, 특히 제의 춤들은 모방적이 아니라 표현적이었다. 감정을 모방하기보다는 감정을 표현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에리히 아우어바흐, 『미메시스』, 김우창‧유종호 역, 민음사, 2016, p.8
브와디스와프 타타르키비츠, 『타타르키비츠 미학사』, 손효주역, 미술문화, 2005, p.45
박이문, 『예술철학』, 문학과지성사, 2015, pp.35~40
김광요외, 『드라마사전』, 문예림,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