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좋은 의사를 말하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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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좋은 의사를 말하다>는 미국의 현직 의사이자 작가인 아툴 가완디에 의해 쓰인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우선 그 어떠한 환상도 다 깨버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현재 대한민국은 1990년대 말 IMF 경제 위기를 겪은 이후로 직업의 안정성이 강조되기 시작하였고 상대적으로 직업의 안정성이 높은 의사가 되기 위해 의대로 많은 학생들이 모이는, 이른바 ‘의대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향 속에서 개인적 소명을 가지고 의대로 진학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돈을 위해서, 혹은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의사가 멋있어 보여서 진학하는 경우도 여럿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드라마나 영화의 이상적인 의사와 현실적인 의사는 서로 어떠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보여줌으로써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지게 해 준다. 어쩌면 이 책은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필수도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연봉이 10억 이상인, 소위 말해 잘 나가는 스타 의사는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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