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학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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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우리 몸과 같이 유동적이어서, 시간에 따라 그 특성이 변한다. 사회에 의해 태어난 ‘대학’, 그리고 명문대학의 기준도 사회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각각 근대와 포스트모던으로 대표되는 훔볼트 그리고 리오타르를 보면, 지식의 순수성과 인간성에 도달해야 한다는 이유로 자유를 주장하는 훔볼트, 그리고 각각의 개별성이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아 소통과 정보접근에 대한 자유를 주장한 리오타르처럼 자유를 향한 방향성은 다르다.(김상섭 이창준, 2014)

그러나 시대가 달라져도 지속되는 중요한 개념이 있다. 대학의 경우에는 바로 훔볼트와 리오타르의 주장이 모두 맞닿은, ‘자유’이다.
따라서 명문대학의 조건에 자유를 키워드로 놓고 논의하고자 한다. 자유는 흔히 소극적/적극적 자유로 분류된다. 이 두가지 분류를 토대로 명문대학의 조건을 구성하였다.

참고 자료

김상섭, 이창준. 리오타르의 『포스트모던의 조건』에 나타난 지식의 개방적 성격과 대학교육, 2014
고부응. 대학의 기업화와 학문의 자유, 2015
EBS MEDIA 기획,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서울신문, ‘고려대 염재호 총장의 ‘3無 정책’ 시행 1년 성적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