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향방 3부 요약 및 전체소감
- 최초 등록일
- 2021.01.04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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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교육의 저변
1) 제15장. 잠재가능성 : 인간관
2) 제16장. 자유민주주의 : 사회관
3) 제17장. 보편과 특수 : 세계관
4) 제18장. 앎과 학문 : 지식관
5) 제19장. 기억 사고 창의 : 지력관
6) 제20장. 지정의체 : 전인관
7) 제21장. 교육력, 어디까지?
2. 소감
3.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교육의 저변
제3부에서는 교육의 저변에서 교육을 방향 짓는 힘을 가지고 있는 사상·사고의 문제 중 몇 가지 기본적인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인간관, 사회관, 세계관, 지식관, 지력관, 교육관, 전인관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의 교육 향방을 바꾸는 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뤄보고자 한다.
<제15장. 잠재가능성 : 인간관>
사람이란 ‘근본적으로 잠재가능성의 존재’이다. 여기서 가능성은 실존조건으로써 다양한 인간적 존재의 특징을 만들어낸다. 인간의 삶은 풍부한 가능성을 될 수 있는 대로 바람직하게 현실에 실현해나가는 자아실현의 과정이다. 이러한 자아실현은 자신의 의욕 외에도 선택의 과정에 따라 주변 사회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 자신의 의욕, 선택에 따른 가능성은 그 결과도 직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여, ‘존재와 비존재의 대결인 한, 비극은 있다’는 것이다. 즉, 비극은 없어야 할 것이 아니라 잠재적으로 있어야 할 것이고 인간은 언제나 있음과 없음의 갈림길에서 비극을 기준으로 가능성을 실현하고 배움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선택의 과정은 ‘자유로운 상황에서의 자율적 선택’이 필수조건이다. 자유는 행사할 수 있다면 자긍심을 느끼게 되고, 반대의 상황이라면 자멸감에 빠진다. 그래서 사람은 인간이기 위해서 자유를 갈구한다. 현실 사회에서 ‘실정적 자유’를 일컫는다. 이에 비해, 실존주의 사상에서 뜻하는 ‘실존적 자유’의 개념은 훨씬 더 준엄하다. 이는 인간이 근본적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전적 자유의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전적 자유에는 책임을 감내하고 감수한다는 것이 전제이며, 다시 말해 자유의 행사는 곧 도덕적 행위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능성의 갈림길에서 갈 길을 선택하는 주체는 ‘나’다. 인간다운 ‘나’는 집단, 전체의 명령이나 섭리대로만 살지는 않겠다는 자아·개아를 가진 존재로 태어났고, 그때부터 인간은 선악, 미추, 행과 불행 사이에서 자기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또 선택해야 하는 삶을 시작했다.
참고 자료
정범모, 교육의 향방, 교육과학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