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로서의 한국어표현교육론 2급 수준의 주제와 상황을 설정해서 계획하기의 기능을 수행하는 말하기를 교재에 넣는다고 가정하여 교재에 들어갈 말하기 본문과 그에 어울리는 말하기 과제를 만들어 보십시오. 목표가 되는 문법을 하나 정한 후, 계획하기의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여 과제를 제시하셔야 합니다.
- 최초 등록일
- 2021.08.25
- 최종 저작일
- 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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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연습 문제
2. 과제
(1) 지시 제시 과제
(2) 응용 과제
본문내용
초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계획하기’ 말하기 연습 문제와 과제는 복잡성이 낮은 과제부터 높은 것으로 수행하는 단계적 과제 제시가 필요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한국에 놀러온 고향 친구와 한국 여행하기’를 주제로 선정해 보았다. 그런데 학습자가 본국에서 지인이 올 일이 없거나 여행 계획을 주체적으로 계획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면 이 주제 자체가 쓸모없어지고 학습자가 흥미를 잃게 되며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주제로 이야기를 했을 때 충분히 이야기 거리가 있어야한다는 점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 아직 외국인 학습자에게 한국어 수업을 실제로 해본 적이 없어서 학습자의 특성, 이해 정도 등이 고려되지 않은 과제 제시 수업이 가져온 폐해를 직접 경험해본 바는 없다. 하지만 현직 국어교사로서 고등학교 학생들을 8년째 가르치고 있는 입장에서 국어 수업을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지 않았을 때를 생각해본다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했다. 첫째, 학생들의 흥미 및 동기유발 저하로 인한 수업 참여도 하락. 둘째, 수업에 대한 집중도 하락. 셋째, 국어 자체에 대한 거부감 발생. 넷째, 성적 하락. 다섯째, 자신감 하락. 이상의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되면 교사도 학생도 수업 시간 50분이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워진다. 모국어를 배워도 이런 상황인데 제 2외국어를 배우는 성인 학습자에게는 매우 심각한 경우 한국어 자체에 대한 기피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본고에서 선정한 목표 문법은 ‘-(으)려고 하다’이다. 주말 계획, 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계획이나 막 일어나려는 상황을 기술할 때 사용하는 문법을 가르칠 것이다. ‘-(으)려고 하다’ 용법과 관련된 제약 또는 특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청유문이나 명령문에 쓰일 수 없다.
(2) 형용사 뒤에 사용할 수 없다. 동사 뒤에만 사용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이주 노동자를 위한 한국어 말하기 과제 개발 방안 연구-초급 학습자를 대상으로-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 신성수, 2017.
한국어 초급 교재의 과제(task) 복잡성과 의사소통 기능 분석- 초급2 단계 말하기 과제를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 한국학협동과정, 구와노 토모미
오승은, 『한국어 쉽게 가르치기』, 한글파크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표현 교육론』 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