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수련회(하나님의 질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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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계속해서 “하나님의 질문”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야곱에 질문하는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은 야곱이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올 때의 사건입니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받은 뒤 형의 분노를 피해 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갔습니다.

이삭은 에서의 살기 가득한 분노를 알고 야곱을 삼촌의 집에 보내며 몇 날만 가서 있으면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창27:44)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하지만 야곱이 형의 분노를 피해 삼촌의 집에 머무는 시간은 몇 날이 아니라 20년 이라는 긴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야곱은 20년 동안 삼촌의 집에서 머물며 아버지 이삭의 축복처럼 가정의 복과 물질의 복을 받았습니다.
이제 야곱은 고향을 떠난 지 20년 만에 네 명의 아내들과 자녀들과 많은 소유를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야곱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야곱은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그리운 가족들을 만날 기대로 설레었습니다.

20년 동안 뵙지 못한 부모님을 만날 것으로 기쁘고 설레었습니다.
야곱은 한 시라도 빨리 고향에 가서 부모님을 뵙고 부모님께 아내들과 자녀들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고향은 오랜 타향살이에 지친 야곱에게 그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쉼과 안식의 장소입니다.

20년 동안 그리던 고향으로 야곱은 설레는 마음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고향이 가까워지면서 야곱에게는 두려움이 커졌습니다.
그것은 형 에서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야곱은 20년 전에 고향을 떠나게 된 계기가 된 형 에서의 분노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창27:41)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야곱은 2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자신을 죽이려는 형의 분노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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