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취화선과 내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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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취화선은 한때 엄청 주목을 받던 영화였다. 매일 한번 봐야지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마침 교수님이 내주신 숙제랑 이 영화의 시대적 상황이 그냥 어렴풋히 비슷할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850년대 즉, 조선후기 시대다. 역사를 명쾌하게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과연 이 시대에 무슨일이 있었나 해서 참고문헌을 찾아 보았다. 찾아보니 내가 다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 였다. 다만 내가 정확한 시기가 언제였는지를 몰랐을 뿐이다. 그리고 장승업의 정확한 나이를 내가 모른다는게 좀 안타깝다. 그리고 이 영화의 특징이 한사람의 일대기이다. 그리고 작품의 영상미를 강조해서 역사적 지식이 부족한 나로서는 역사적 배경을 연관 시키는게 많이 어려웠다. 우선 이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히 쓰면 이 영화는 1850년대 청계천에서 장승업이 거지패들에게 엄청나게 두들겨 맞을 때 김병문 이라는 사람이 승업을 구해주게 된다. 승업은 자신이 맞은 이유를 김병문에게 말을 하게 되고 김병문은 승업의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알아본다. 내가 봤을때에는 김병문이 세도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우직한 선배의 안목에서 장승업을 알아봤던 것 같았다. 그리고 나중에 김병문이 역관 이응헌에게 소개한다. 승업에게 진정한 예술가의 자세를 추구할 것을 독려하고 선대의 명화가들처럼 훌륭한 화가가 되라는 뜻에서 오원이라는 호를 지어준 김선비는 승업의 피드백 역할을 해주는 평생의 조언자였고 그런 승업은 행운아였다.
점점 실력을 인정받아 국가적으로도 인정하게 되었지만 승업 특유의 거친 성품 때문에 편히 갈수 있는 길을 나두고 자신의 의지대로 인생을 살았다. 아무도 그를 곁에 붙잡아 둘 수 없었다. 임금의 어명도 그를 막을 수는 없었다. 오로지 술에 취해야 흥이 나고, 그 흥에 취해서야 신명나게 붓을 놀리는 신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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