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학] 1930 ~ 1940년대 한국 현대 문학사 요약 정리
- 최초 등록일
- 2004.04.29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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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930 ∼ 45年 시
1930 ∼ 45年 소설
1930 ∼ 45年 희곡
1930 ∼ 45年 비평
1945 ∼ 50年 시
1945 ∼ 50年 소설
1945 ∼ 50年 희곡
1945 ∼ 50年 비평
본문내용
1930 ∼ 45年 ▶ 槪觀과 時
서정, 실험, 제 목소리 담기
― 1930년대 한국시의 전개
1. 얼마간의 전제
전체 한국문학사에서 근대문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근대에 접어들면서 한국문학은 비로소 민족문학의 본론화 과정에 접어든다. 세계문학사에 한 물줄기를 이룬 작품을 산출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부터다. 한국근대문학사에서 1930년대의 시가 차지하는 좌표는 아주 결정적이다. 30년대에는 이전의 미숙성을 나름대로 극복해 내었고 그에 대체해서 현대적인 국면을 타개해 나가는 것이다. 물론 시행착오나 상당한 부작용도 있었지만 총체적으로 보면 이 연대의 시는 성공적이다. 우선 많은 시인들이 배출되었고 그들이 제작해낸 작품 가운데는 한국현대시사사에서 양질, 가작으로 손꼽힐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2. 순수와 기법인식
30년대의 한국시는 한 무리의 전위적인 시인들에 의해 그 막이 열린다. 그들이 곧 시문학파다. 이들은 일종의 공통특질 같은 것이 형성되었는데 그 하나는 반이데올로기 순수서정의 추구경향이었다. 그리고 다른 하나가 작품의 표현매체인 언어에 기울인 각별한 애정 또는 관심이다. 시문학파가 간직한 표현매체에 대한 관심은 그 창간호의 편집후기를 통해서도 나타난다. 시문학파의 작품 제작태도는 그 자체로도 정당한 논리에 의거한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돋보이는 것이 그 문학사적 의의다. 시문학파가 나오기 전 우리 시단은 카프에 의해서 좌우되었다. 그들이 문학을 특정 이데올로기, 유물변증법적 세계관에 의해 해석했고 여기서 비롯된 편향주의는 시를 단순한 계급투쟁의 도구로 전락시켜 버렸다. 그 결과 시는 예술이 아닌 특정 이데올로기를 외치는 선전전단화 되고 말았다. 그래서 이들에 맞서는 반카프세력인 국민문학파가 나타나기도 했다. 국민문학파는 카프의 문학 이데올로기 시녀화에 맞서 그들 나름대로 민족을 내세우거나 카프에 의해 저질러진 시의 파괴에 대해서도 대항태새를 취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