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한나의 기도와 다윗왕국

목차

서 론

본 론
1. 본문의 저자와 저작연대
1.1. 본문의 저자
1.2. 본문의 저작 연대

2. 포로후기 공동체의 상황
2.1. 누가 하나님의 백성인가?(본질성과 정체성)
2.2.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개혁의 성격

3. 본문의 유사성
3.1. 문학적인 구조
3.2. 시작과 종결의 리듬
3.2.1. 시작의 리듬
3.2.2. 종결의 리듬
3.3. 한나와 다윗의 노래
3.3.1. 한나의 노래
3.3.2. 다윗의 노래

결 론

본문내용

서 론

지금까지 구약 역사서는 성경에서 가장 무시되어온 책들이다. 그저 이스라엘 역사 이야기로 역사적-도덕적 교훈을 보여주는 예화들로 읽혀지고 인용되어 왔다. 구약 역사서 자체를 지금 우리의 충성과 복종을 요구하며 다가오는 살아 있는 말씀으로 해석하고 전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역사적 본문을 어떻게 설교하는 것이 옳은가를 놓고 개혁주의 내에서 모범적 설교와 구속사적 설교가 오랫동안 팽팽한 대결을 벌여온 것은 역사적 본문을 제대로 설교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잘 보여주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최근에 문예적 접근과 정경적 해석법이 발전되면서 구약 역사서 본문을 그 자체로 생동감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고, 그야말로 구약 역사서는 케케묵은 남의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우리의 모습을 반영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읽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늘 본인도 그러한 접근방법을 동원하여 사무엘서를 포괄하고 있는 한나의 노래와 다윗의 노래를 살펴보고자 한다. 우연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주도면밀한 두 노래는 기존의 해석 방법을 한층 향상시킨 새로운 해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성경해석자의 말대로 성경을 기록할 당시의 저자의 글은 그 손을 떠나면서 저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되어질 수 있으며 그것은 성경을 해석하고자 하는 사람이 저자의 눈으로 성경을 읽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해석자의 가치관과 사고에 의하여 읽으며 성경을 읽는 당시의 상황에 비추어 해석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에 근거하여 본인은 이렇게 말하고 싶다. “성경은 계속해서 해석되어져 하며, 한번의 해석이 그 본문의 전체의 뜻을 밝히는 것은 어렵다”
본인은 한나의 노래와 다윗의 노래를 통하여 오랫동안 우리들의 뇌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성경 해석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안목과 사고로 접근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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