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칼빈의 말씀과 성례전
- 최초 등록일
- 2005.05.03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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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칼빈의 말씀과 성례전을 읽고 난 뒤에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각주를 달아서 쪽수를 적어 놓았으니 바로 리포트로 제출하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칼빈은 하나님께서 옛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했던 사명을 설교자들이 계속해서 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에 직접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신 옛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자신의 뜻을 사람들에게 알리셨다. 오늘날에도 역시 하나님은 직접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나시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설교자들의 입을 통하여 끊임없이 전달되어지고 있다. 그것이 하나님이 자신의 말씀을 전하시는 방법이다. 칼빈의 말을 인용하면 이렇다. “하나님의 말씀은 선지자의 말과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사역자들의 음성을 통해 말씀이 전파되기를 원하신다.” 설교자들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자들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설교자들을 통하여 그리스도가 전해지도록 하신다.
설교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다가오시는 은총의 형태이다. 설교를 통하여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될 때, 그것은 인간들이 수용하기에 가장 온당한 방법이 된다. 그리스도가 성육신 하셔서 이 땅에 계실 때 수많은 병고침과 표적이 있었지만, 그리스도가 계신 곳에는 반드시 말씀이 전파되었다. 그리스도는 인간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바르게 살게 하는 데 있어서 오늘날도 계속해서 말씀이 전파되게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다가오시고 인간과 의사소통을 하시는 은총의 형태이다. 이에 대해서 칼빈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말씀 전파자를 통하여 인간의 마음을 비추시고, 그들의 정신을 새롭게 하시며, 즉시 그들을 온전히 거듭나게 하신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은총이 바르게 전달되도록 하는 사역자이다. 단순한 전달도구로서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전달되어 그것을 전달받은 사람들이 새롭게 되고 거듭나게 하는 데 설교자들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모든 것이 설교자의 노력과 능력에만 맡겨진 것이 아니다.
참고 자료
칼빈의 말씀과 성례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