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사]공산당 선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5.13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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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산당선언을 5번이나 읽고쓴글입니다. 페이지는 짧지만 온전한 제생각을 담았으므로 만족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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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직 한국의 역사도 체계적으로 독파하지 못한 나로서는 1894년 전후반의 유럽의 사회적 분위기와 서구의 역사적 배경, 당시 지배적인 이론과 생각에 대해 거의 무지한 상태에서 <공산당선언>을 접하였음을 솔직하게 서문에 고백하고자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언>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컸고, 내가 아는 지적 한도 내에서 나름대로의 돋보기로 우리사회를 들여다보았다.
우선 막연하게 정주영의 일가의 부자상속관계에 대해 부정적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음식, 공예품 등의 기술을 전수하여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과 이는 어떠한 커다란 차이가 존재하는지, 둘 사이에 어떠한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비로서 <선언>을 통해 솔깃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바로 부르주아적 사유재산은 임금노동을 착취하는 재산으로 사적인 힘이 아니라 사회적인 힘이며, 이러한 관계는 살아있는 사람을 종속적이고 개성을 갖지 못하게 한다는 말이 그것이다.
한 국가의 전반적인 분야를 결정짓는 대기업이 개인의 능력과 노력이 아닌 상속을 통해 그 계급적 위치를 유지하는 모습이 공공연하게 보이며, 우리의 의식도 당연화 된 것을 대중매체의 드라마나 영화의 설정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기에 150여년전의 <선언>의 가치를 새삼 발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890년 독일어판 서문에서 미국의 역자가 말한 바와 같이 정치 제도 전체의 토대인 농장주들의 중소규모 토지 소유는 대농장과 경쟁하는 데서 차츰 패배하는 것과 같이 한국의 소매업, 중소기업이 거대자본에 의해 설 자리를 잃어가는 모습에서 상대적 불평등의 심화가 자본주의체제 내에서 발현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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