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적 글쓰기]논증적 글쓰기
- 최초 등록일
- 2006.06.30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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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증적 글쓰기 - 노예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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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발적인 노예를 구합니다. 여러분의 주인이 모든 것을 제공할 것입니다.’ 미국의 한 웹사이트 ‘The Slave Trader’는 스스로 노예이기를 원하는 사람들과 노예를 갖고자 하는 주인들을 연결시켜주는 곳이다. 과거의 ‘노예’ 개념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지라도, 웹페이지 상에 제시된 ‘노예의 조건’ - ‘모든 선택권을 주인에게 양도하여야 한다.’ ‘주인에게 복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매일 일정한 양의 노동을 해야 한다.’ - 은 지금 이 시대가 민주주의 시대인가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할 정도로 믿기 어렵다. 스스로 노예 생활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그들의 선택을 존중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인가?
노예는 인간이 아닌 그 보다 열등한 존재, 어떠한 자유와 권리도 누리지 못하는, 어느 한 개인의 소유물로 여겨지는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예로 살아가는 것은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천부인권에 위배되는 행위이다. 노예도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다운 삶을 누려야 하는 권리가 있다. 인간에게는 노예의 길을 선택하고자 하는 자유권이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자유결정권이 있기 이전에 인간 그 자체로서 존엄한 가치를 지니고, 인간의 존엄성이 어떠한 권리보다도 우선하기 때문에 자발적이라도 비인간적인 노예의 삶을 산다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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