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마르탱게르의 귀향과 치즈와구더기
- 최초 등록일
- 2006.07.17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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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르탱게르의 귀향과 치즈와구더기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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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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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르탱 게르의 귀향은 16C 중반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다룬 책이다. 저자인 나탈리 제먼 데이비스는 프랑스 근대사 전문가로서 잘 알려져 있고, 영화 `마르탱 게르(마틴 기어)의 귀향` 제작에 역사 고문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중세 프랑스의 배경과, 농민들의 일상사 뿐만아니라 그 시대의 살아가는 방식, 그리고 사람의 심리적인 면모들까지 파악해 볼 수 있다.
마르탱의 가족들은 원래 그들이 살던 곳에서 아르티가로 이주해왔다. 당시에는 이곳으로의 이주가 흔치 않았었는데 그들이 이 곳으로 이주 한 것에는 전쟁의 위협 때문이라 짐작할수 있다. 마르탱 가족은 토지를 획득하고 기와 공장을 차린 것으로 보아 소토지 소유민으로 서는 비교적 부유한 편이라 볼수 있다.
이들이 이주하고 11년후에 마르탱은 롤스 집안 베르트랑드와 혼인을 하였다. 여기서 베르트랑드의 집안에서 마르탱과의 혼인을 허락 한 것으로 보아 이시기 신입자들에 대한 촌락민들이 비교적 개방적이었음을 알수 있다.
마르탱과 베르트랑드가 혼인을 하고 8년 동안 아이를 얻지 못하였다. 마르탱은 성 불능자 였는데 그들은 그들이 아이를 얻지 못하는 것은 마법에 걸렸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결혼한 부부가 일정기간이 지나도 아이가 없으면 그들은 샤리바리의 표적이 되었다. 샤리바리는 나이차가 큰 신랑, 신부 또는 아이가 없는 부부, 배우자중 어느 한편이 부정을 저지른 부부, 또는 비행을 저지른 개인을 비난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모여 냄비나 주전자를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우며 잘못된 점에 대한 훈계, 판결, 용서하는 풍습이었다.
결국 8년 후에 그들은 한 노파가 마법을 풀어주어 아들 상시를 낳게 되었다. 여기서도 당시 사람들은 아이를 갖는 것은 외부적인 힘에 의한 것이라 믿고 있었던 것 같다.
아들 상시를 얻은 마르탱은 그러나 그의 현실의 상황에서 도피하고 싶어했다. 아마도 그는 불안한 성생활과 아들 상시의 출생으로 인한 상속자로서의 위치에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그는 아버지로부터 약간의 곡식을 훔쳤다. 이것은 아마 두 상속자간의 권력 투쟁을 반영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당시 바스크 법에는 ,특히 가정 내에서 일어 났을 경우 용서 받을수 없는 것이었다. 이에 마르탱은 고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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