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게놈독후감

소개글

매트 리들리가 쓴 게놈의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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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의 게놈은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some) 두 단어를 합성해 만든 말(gene+전체를 의미하는 -ome이란 어원도 있음)로서 생물에 담긴 유전정보 전체를 의미한다. 인간의 세포핵 속에는 1쌍의 성염색체(여성은 XX, 남성은 XY)를 포함한 23 쌍의 염색체가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6만~8만 개의 유전자(DNA)가 존재 한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는 바로 이 DNA의 염기서열을 밝히는 것으로 이미 97%이상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중 유전자의 역할을 하는 것은 10%미만이며 염색체 상에서 유전자들을 밝히는 것은 아직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게놈의 저자인 매트 리들리는 23쌍의 염색체에서 새로 발견된 유전자를 하나씩 설명하고 있다.

1번 염색체 ‘생명’, 생명은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복제 능력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질서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다. 생명이 이 두 가지 특징들을 구성하는 주된 요소는 정보이며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복제와 대사를 통해서 질서를 만들어 내는 능력도 정보로 인해 가능하다. 이런 정보를 담고있는 것이 염색체 속에 포함된 유전자 이다. 2번 염색체 ‘종’ 우리가 유원인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는 염색체 이다. 우리는 유원인보다 한 쌍이 적은 염색체를 가지고 있다. 이는 유원인이 가지고 있는 염색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염색체가 하나로 융합 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 졌다. 유전자의 2% 차이로 침팬지와 우리의 생태적, 사회적 진화의 차이가 있었다. 사람과 침팬지의 차이점은 다른 무엇도 아닌 유전자에 있다.

3번 염색체 ‘역사’, 유전자는 역사를 가진다. 부모에게서 나타나지 않던 형질이 자식에게서 나타나는 것이다. 이전 세대에서 저장된 유전 정보들이 세대를 거치면서 발현 되기 때문이다. 유전자의 주된 목적은 체내에서 필요한 단백질을 생성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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