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
- 최초 등록일
- 2006.11.07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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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명윤리, 무엇이 쟁점인가 `임신중절`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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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태어나는 아이의 수와 임신중절로 죽어가는 아이의 수가 거의 비슷하다는 말을 할 정도로 많은 임신중절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낙태의 천국”이라는 오명도 얻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연간 임신중절수술 건수가 34만 2천 4백여건에 달하고 임신중절수술을 받은 사람의 10명 중 4명이 미혼여성이며, 또 임신중절수술의 95% 이상이 불법시술인 것으로 드러나 특히 그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임신중절(낙태)은 단지 현 시대, 우리나라만의 문제만은 아니다. 로마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임신중절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는 어려운 문제인 것이다. 그런데 과거와 달리 현재에 이러한 논쟁이 더 가속화되는 이유에는 여성의 지위 상승, 무분별한 성문화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생명과학의 발전도 그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생명의료윤리’ 수업을 듣게 되고, ‘임신중절’을 주제로 조사하게 되면서 급진적으로 발전하는 생명과학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명 및 인간존엄성 훼손의 문제를 접하며 갖게 된 한 철학자의 갈등과 고민을 담은 책을 읽게 되었다. 가톨릭대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구인회 교수가 학술 진흥 재단의 지원으로 2년 반 동안 발표한 논문을 묶어 펴낸 ‘생명윤리, 무엇이 쟁점인가’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죽음, 죽음과 생명, 생명의 시작, 과학기술 등 네 개의 큰 줄기 아래 ‘뇌사찬반론’, ‘장기이식’, ‘임신중절’ 등 13개의 장에서 각 쟁점들을 살피고 있는데, 우리 조의 발표 주제가 ‘임신중절’이었기 때문에 이것에 초점을 맞추어 책을 읽어보았다. 책의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임신중절에 관한 윤리적 논쟁에 대한 찬반양론의 의견을 정리해 놓았는데, 발표 준비 때에는 당사자의 상황, 법적 문제, 종교적 측면 등 여러 측면을 다루느라 깊이 알아보지 못했던 윤리적 논쟁거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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