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소설의 특성과 전개양상
- 최초 등록일
- 2007.06.26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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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30년대 소설의특성과 전개양상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1930년대 소설의 전반적 특성
1) 박태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로 살펴본 모더니즘 소설
2) 염상섭 「삼대」로 대표되는 가족사 소설
3. 나오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1930년대에 들어와 일본은 제국주의라는 이름으로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대륙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침략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사회의 내부 결속을 다진다는 명분 하에 사상 통제를 강화하여 나갔다. 이 같은 정치 ․ 사회의 억압체제는 우리 문학에 대한 사상적 탄압으로 이어지면서 카프가 해체되었고 그로부터 목적의식의 문학은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대신 모더니즘 문학이 활발히 전개되고 그 외에도 다양한 문학이 선보인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상황 속에서 우리문단의 소설의 양상을 알아보고 논의의 주제를 좁혀 박태원과 염상섭 작품에 나타난 1930년대 소설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2. 1930년대 소설의 전반적 특성
1930년대 소설을 이전과 비교했을 때 가장 특징적인 것은 내용면에서의 “수직 수평적”인 관심의 다원화 현상이다.
이 시기에 있어서 수평적 관심은 도시와 문명 또는 자연과 흙, 농촌으로 확산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도시의 문물이 유입됨에 따라 사람들은 문명의 혜택을 받은 반면 그것에 따른 병폐 또한 무시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 한편 어떠한 작가들은 이러한 도시적 면모 대신에 “자연과의 화합 내지는 흙의 경건성 또는 향토의 공동 사회”와의 화합을 그리기도 하였다. 이광수「흙」, 심훈「상록수」, 이무영 「제1과 제1장」등이 대표적인 소설들이라 할 수 있다.
수직적 관심으로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서술하는 현진건 「무영탑」, 김동인 「대수양」, 박종화 「금삼의 피」등의 역사소설이 대거 등장하였고, 가족사 소설을 통해 집안의 역사와 사회의 역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참고 자료
이재선, 「한국소설사」, 민음사, 2000
장석주, 「20세기 한국 문학의 탐험」, 시공사, 2001
강상희, 「한국 모더니즘 소설론」, 문예출판사, 1999
김봉진, 「박태원 소설세계」, 국학자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