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취화선에 담긴 교육적 의의

소개글

취화선의 교육적 의의를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알아보고
현대 미술교육에 있어 전통미술이 소홀히되는 문제점을 짚어본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취화선’에 대해 처음 들었던 말은 떠돌이 화가에 대한 영화라는 것과 야하다는 것이었다.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한문을 제대로 배운 적도 화론을 배우지도 않은 세대여서 영화에서 출연자들이 주고받는 수준 높은 대화를 알아듣기 힘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어렵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런 정도의 대화를 못 알아듣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전통예술에 대해서, 그리고 전통이 갖고 있는 수준 높은 향기에 대해서 교육을 받지 못했고, 그러기에 잘 모르고 살아왔다. 다시 말하면 옛날에는 떡거머리 머슴이나 시장의 장똘뱅이도 주워 삼키는 말이었는데, 요즈음에는 대학을 나와도 못 알아듣는 말이 된 것이다. 이 영화는 그러면서도
비록 아무리 수준 높은 예술세계라 할지라도 남의 것을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예술이 될 수 없다
는 점을 조용히 외치고 있다.
1. “붓을 잡을 때는 주먹을 계란하나 쥔 것처럼 비우고 다섯 손가락으로 힘 있게 잡고서 마음에 있는 기가 손에서 붓으로, 붓에서 종이로 전달돼야 한다. 첫째는 골법용필이니라. 획 속에는 반드시 뼈대가 살아있어야 한다. 둘째는 농담이니라. 농담은 먹고 가까움을 드러내고 그림 속에 깊은 맛을 우러나게 하지.”
⇒ 수묵화를 그리기 위한 도구를 잡는 법과 주요 기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