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7.12.02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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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와서 쓴 글인데요ㅡ
이미지는 안들어 있고 ,ㄷㅏ양한 유물이 안닌
몇가지것들의 내용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설명되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백제의 금동대향로는 부여능산리 고분에서 출토 되었다. 백제 금동대향로의 정식명칭은 부여 능산리 출토백제금동대향로 이며 국보 287호 이다. 우리가 국사 시간에 배운 내용에 의하면 백제의 도교의 영향을 나타내는 유물이다. 백제 금동 대향로는 요 근래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인데, 역시 배경지식이 있으니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았다. 중국향로의 형식을 바탕으로 하였으나 조형성이나 회화적인 구도는 중국을 뛰어 넘는 탁월한 예술적 감각과 독창성을 발휘하고 있다 는 교수님의 말씀이 거짓이 아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크고 아름다운 것은 물론이고 굉장히 화려하고 조형적인 유물인 것 같다. 연꽃잎들로 장식된 몸체는 마치 활짝 피어난 한 송이의 연꽃을 연상케 하였으며 받침대는 이 연꽃송이의 밑 부분을 입으로 문 채 하늘로 고개를 쳐들어 떠받고 있는 한 마리의 용으로 되어 있다. 그 연꽃 모양의 섬세함 뿐 아니라 그 용의 모습, 자연스러운 곡선의 우아함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 것 같았다. 연잎의 표면에는 불사조와 물고기 기타 여러 동물들이 하나씩 양각이 되어있는데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더 재미있는 것은 뚜껑 이다. 산들이 4~5단 으로 첩첩산중을 표현 되어있고, 봉황, 용을 비롯한 상상의 날짐승과 길짐승, 현실세계에 실재하는 호랑이, 사슴, 코끼리, 원숭이, 멧돼지 등 동물과 피리와 소, 비파, 현금, 북을 연주하고 있는 악사들 산중의 신선 등 인물상이 표현되고 코끼리를 탄 인물, 책을 보는 인물, 그리고 산양과 호랑이, 새, 원숭이, 이밖에도 나무와 바위, 산중턱을 가르며 난 산길, 산 사이로 흐르는 시냇물, 잔잔한 물결까지 나타낸 호수가 있다. 약 100여 가지의 문양들이 변화무쌍하게 표현되어 있는데 보는 내내 유리관 앞으로 다가가 딱 붙어 있었다. 창의성과 조형미가 뛰어난 것은 물론이고. 내가 마치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 한 생동감까지 느껴졌다.
사람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다다르고 다른 동물이나 산들도 표현이 다 다르고 섬세하기가 그지없었다. 그중 동물들과 어떤 사람의 표정은 너무 귀여워 내가 갖고 싶을 정도 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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