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슬레를 통해 보는 인상주의

소개글

`빛과 색채의 마법, 풍경화 `라는 제목으로 `시슬레를 통해 보는 인상주의`라는 부제를 갖고 쓴 리포트입니다. 가상인터뷰 형식입니다.

목차

Ⅰ. 시슬레, 그는 누구인가?
Ⅱ. 인상주의 화가 시슬레에 대한 나의 짤막한 단상
Ⅲ. 시슬레와 함께 한 가상 인터뷰
ⅰ. St. Martin`s summer
ⅱ. Flood at Port-Marly
ⅲ. The Church at Moret
Ⅳ. 글을 마치면서…

본문내용

Ⅰ. 시슬레, 그는 누구인가?

□ 알프레드 시슬레(Alfred Sisley, 1839~1899)는 1839년 10월 30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영국계였지만, 아버지가 무역업을 한 덕분에 시슬레는 잠시 영국에 갔던 4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프랑스에서 지냈다. 부유한 가정이었지만 보불전쟁으로 인해 집안이 망하고 그의 나이 서른한 살 때 파산한 아버지의 죽음을 맞아야 했다.
□ 시슬레는 살롱전 출품에 여러 차례 실패하다가 1866년 비로소 당선된다. 그 후 인상주의 그룹전에 참가하고 개인전도 열게 되지만 살아생전 그의 작품은 빛을 보지 못했다. 그는 명성도, 경제적인 안정도 누리지 못했다. 시슬레는 인상주의의 길을 열었으나 세간의 관심을 끌던 모네, 르누아르 등과 비교되면서 인상주의의 아류, 모네의 아류 정도로 취급당했다. 환멸을 느낀 시슬레는 퐁텐느블로 숲에 칩거하며 그림을 그렸고, 끝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Ⅱ. 인상주의 화가 시슬레에 대한 나의 짤막한 단상

중학교 2학년 때, 친한 언니로부터 PAPER라는 잡지를 선물 받았다. 기쁜 마음에 한 장씩 페이지를 넘겼고 황경신이라는 사람이 쓴 짧은 글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림을 보고 그 감상을 적은 칼럼이었는데 거기에 실린 그 그림이 바로 내가 처음만난 인상주의 화가, 시슬레의 그림이었다. 학교에서 인상주의라는 조류를 배우기도 전에 만난 시슬레는 나에게 있어 참 각별했다. 인상주의의 대가인 마네나 드가, 르누아르보다도 시슬레의 그림을 더 사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린 나이였지만 그의 그림은 이제껏 본 어떤 그림보다도 신비로웠고 아름다웠다. 그 후에 알게 된 많은 예술사의 흐름 또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

참고 자료

■ 참고 문헌
류승희,『화가들이 사랑한 파리』, 파주 : 아트북스, 2005.
이태호,『현대 미술의 빗장을 따다-인상주의 다시보기』, 서울 : B북폴리오, 2004.
황경신,『그림같은 세상』, 서울 : 아트북스, 2002.

■ 시슬레의 그림
Olga`s Gallery, 2006.8.16(http://www.abcgallery.com/S/sisley/sisley.html, 2006.9.29)
마흘리 마을의 사진: 류승희,『화가들이 사랑한 파리』p.173 스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