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생명의 떡이요 밥은 하늘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8.07.24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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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수님께서 괜찮게 평가해주신 리포트입니다. 요약 느낌을 진솔하게 써놨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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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은 음식을 먹어야만 살 수 있다. 음식을 먹는 행위는 사람의 가장 근원적인 활동 중 하나이다. 사람은 육체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기 위해서 음식을 먹는다. 그러므로 음식을 먹는 행위는 사회생활의 중요한 부분이 된다.
음식은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를 상징한다. 사람들은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회복하며 또한 강화한다. 사람들은 식탁에서 자신이 어떤 사회집단이 속해 있는가를 확인한다. 함께 음식을 나눌 수 없는 사람들을 미워하는 관계에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서로에게 아무런 의무나 책임이 없는 관계에 있다고는 볼 수 있다. 성경은 식탁에서의 배반을 가장 나쁜 종류의 반역으로 간주한다. 네 복음서도 최후의 만찬에서 보여 준 유다의 배반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은 공동체의 특성을 잘 보여 준다. 다른 사람들과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하려면 “의로운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해야 한다. 공동식사는 공동체의 특성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식을 형성시켜 준다. 같은 식탁에서 나눈 공동식사의 경험은 공동체에게 새로운 사회적 상상력을 제공한다. 공동식사는 공동체를 새로운 시간과 공간으로 인도하며,, 나아가서는 그 공동체를 새롭게 변화시킨다. 공동식사의 궁극적 관심은 새로운 공동체의 건설에 있다. 그러므로 그 공동체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사람과 더불어 어떻게 식사하고, 또 무엇을 먹었는가 하는 것은 공동체의 사회적, 역사적인 책임과 직접 관련된다.
사람은 혼자서 양식을 생산할 수 없다. 양식은 다른 사람과의 공동노동을 통해서 생산된다. 그리고 양식은 공동체의 경제활동을 통해서 소비된다. 사람은 양식을 외부, 즉 자연으로부터 얻는다. 그러므로 사람은 본질적으로 자연을 지배하는 하나님으로부터 양식을 얻는다. 이것은 공동식사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창조해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음식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어 주는 중요한 언어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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