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어에 관한 문제
- 최초 등록일
- 2010.05.20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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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정수(1990) `합성어에 관한 문제`를 요약 및 분석해놓은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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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서정수(1990), 「합성어에 관한 문제」요약
1. 합성어 처리의 재검토
2. 합성어를 가리는 기준
3. 합성어 구분의 실제
4. 합성어와 한자어의 문제
Ⅲ. 논의점
1. 합성어의 설정 기준에 대한 문제
2. 한자 합성어에 대한 문제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본 발표조는 서정수(1990), 「합성어에 관한 문제」를 중심으로 현대국어의 합성어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서정수(1990)에서는 국어의 ‘합성어 설정의 기준’과 ‘둘 이상의 한자 결합으로 이루어진 한자어 처리’ 문제를 다루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그런데 합성어 설정의 기준이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체계적인 해결책을 내놓았으나, 한자어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책을 간략하게 언급하는 수준에서 그쳐 아쉬움을 남긴다. 그래서 본 발표조는 서정수(1990)에서 보인 합성어 설정의 기준에 대해 비판적으로 살펴본 뒤, 한자 합성어를 고유어 합성어와 분리해서 처리해야 한다는 서정수(1990)의 주장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발표를 이어가려고 한다.
Ⅱ. 서정수(1990), 「합성어에 관한 문제」 요약
1. 합성어 처리의 재검토
최현배(1961)에서는 합성어(겹씨)를 “뜻과 꼴이 둘 더 되는 낱말이 서로 겹하여서 말본에서 한 낱말로서의 다룸을 받는 한 덩이의 말”이라고 정의하였다. 이 정의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합성어의 성분을 “낱말”이라고 규정한 점이다. 그러나 최현배가 제시한 예들 가운데 “세월, 춘추, 열녀, 모녀” 따위는 그 성분이 우리의 낱말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정의 그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동서남북(東西南北), 형제자매(兄弟姉妹), 춘하추동(春夏秋冬), 갑을병(甲乙丙), 천지인(天地人), 상중하(上中下)” 등은 한 낱의 낱말이 아닌 여러 낱말의 벌림이므로 합성어가 아니라고 하였다. 그런데 “동서”는 합성어인데 “동서남북”은 합성어가 아니고, “갑을”은 합성어인데 “갑을병”은 합성어가 아닌 기준은 무엇인가? 최현배는 이러한 기준, 즉 어떤 것은 한 낱말로 보고 어떤 것은 한 낱말로 보지 않는 방법과 기준이 “말마음(言語意識)”에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말마음”이라는 기준은 매우 막연해서 이런 기준으로 합성어를 설정한다면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의 합성어가 규정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