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과 권력
- 최초 등록일
- 2010.06.23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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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설탕과 권력]의 감상문으로, 설탕이 사람들의 생활과 의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토대로 음식이 가진 권력에 대해 기술한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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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Ⅰ. 서론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은 설탕중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의 설탕을 섭취하고 있다. 우리가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음식에 설탕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어른아이 모두 사랑하는 달콤한 설탕. 그런데 우리를 매료시킨 설탕과 왠지 무겁게만 느껴지는 권력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과연 설탕이 권력과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것이지? 라고 궁금증을 자아냈던 제목은, 저자의 친절한 설명으로 책을 덮을 때에는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사실 설탕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에는 권력에 기반한 정치적 작용이 있었을 것이다. 사람의 생존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 음식은 다른 모든 요소들 중에서도 가장 우선적인 것이다. 음식을 둘러싼 논쟁은 인류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다. 정치인류학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정치는 자기 밥그릇을 지키려는 목적을 가장 기본으로 한다’고 하셨듯이 인간의 모든 행동은 음식을 1순위로 고려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다른 사회와의 관계에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정치적․사회적 작용이 어떠한지 등 음식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은 아주 귀중한 결과를 도출해 낼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자는 설탕을 소비하는 것을 단적인 현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그 내면에 작용하고 있는 정치적․사회적 관계를 고려해 보았다. 영국에서 설탕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와, 최상류층에게만 허락되었던 설탕이 가난한 자의 생필품이 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든 이유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시드니 민츠는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설탕이라는 낯선 물건이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수용되는 과정에서 작용한 사회적 심리와의 상호 작용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새로운 의미 과정을 통해서 설탕에 대한 색다른 관점이 만들어졌다.
Ⅱ.본론
설탕이 처음 영국에 들어왔을 때 설탕은 매우 진귀하고 값진 것으로 왕과 귀족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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