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의 노동과 맑스의 노동 개념의 차이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0.12.03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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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헤겔과 맑스의 노동개념차이와 더불어... 노동이라는 가치의 본질을 탐구할 수 있는 쓸만한 레포트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부생 수준이지만...
이정도만 할 수 있다면 상당히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4.
그러나 맑스가 분석한 노동의 개념은 헤겔의 노동개념과는 확연히 다르다. 쉽게 비유하자면 헤겔은 마땅히 그러해야하며 또한 그러한 노동의 본질적인 측면을 서술했다고 한다면, 맑스는 그러한 인간의 노동이 인간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해왔고 또한 변질되어왔는가를 살펴본다. 즉 현상적으로 드러나는 노동의 모습을 관찰한 것이며, 그는 어디까지나 어떠한 것의 본질보다는 우리에게 보이는 노동의 역사와 현상을 보았다.
자급자족시대와 교환 그리고 자본주의를 거쳐서 만들어지는 노동의 개념은 이윽고 두 가지 의미로 분리되기 시작한다. 첫 번째 의미의 노동은 구체적이고 유용한 사용가치로서의 노동이다. 이는 헤겔이 말한 가장 본질적인 의미로서의 노동에 흡사하며, 고대의 자급자족시대나 노동이 왜곡되기 이전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헤겔의 노동은 이러한 노동의 형태에 가치의 본질을 둔다.
두 번째 의미의 노동은 사회적 노동이며, 이는 교환·거래를 위해 만들어진 추상적인 노동이다. 이때는 인간의 생명이 갖는 질적인 요소는 사라지고, 어디까지나 교환을 위한 등가적 가치 평가를 위해 노동시간으로 그 가치가 환산된다. 질적인 것이 그 모습을 잃고 양화된 것이다. 바로 이렇게 노동의 첫 번째 외곡이 탄생한다.
참고 자료
그들의 경제, 우리들의 경제학 - 마르크스 자본의 재구성 - / 강신준 저 / 길 / 2010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 / 이병수·우기동 저 / 돌베게 / 1991
프랑스 고교철학 4 실천과 목적 / 앙드레·베르제 저 / 남기영 역 / 삼협종합출판부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