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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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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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성공한 경영인’, ‘대기업 회장’이라는 사람을 보면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나 주변인을 통해 남다른 환경에서 특별한 교육을 받고 해외를 오가며 경영인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거나 남들보다 좀더 독특한 환경에서 자랐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같이 촌에서 남들처럼 평범하게 공부해서 나온 사람은 ‘성공한 경영인’과는 거리가 아주 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라는 책을 읽고나서는 그러한 인식이 완전히 뒤바껴 버렸다. 남들보다 교육이나 문화혜택을 더욱 받기 어려운 농촌이라는 환경 속에서 자라면서도 그렇게 큰 기업을 어떻게 세울 수 있었을까.
여러 가지 이유 중에서 우선 사람은 무엇보다도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을 땀과 노력으로 채운다는 것이 가장 보람차고 알찬 것임을 알아도 실제로 실천하기에는 쉽지 않다. 정주영 회장은 어릴 때부터 가난한 시골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나서 아버지로부터 농사일을 배우며 한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새벽부터 일함으로써 몸에 부지런함을 익혔다. 이 부지런함이 처음 운영하게 되는 쌀가게에서도 현대 기업을 설립하는 것에도 전부 밑바탕이 되어준 것이다. 쌀가게에서는 부지런함 하나로 주인의 신용을 얻어 주인집 아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쌀가게를 물려받을 수 있었고 현대그룹 회장이 되고 나서는 일일이 직원들은 독려하고 자신도 일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지금의 현대가 되도록 만들었다. 누가 가르쳐줄 수도 없고 돈 주고 살 수도 없는 부지런함을 익힌 것이 지금의 정주영 회장이 된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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