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이론의 모든 것』 - 독자반응비평 정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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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상호거래적 독자반응이론
2. 영향 문체론
3. 주관적 독자반응이론
4. 심리적 독자반응이론
5. 사회적 독자반응이론

본문내용

독자반응 비평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문학 텍스트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에 초점을 맞춘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독자의 반응이 문학 해석에 초점이 된다고 해서 어떻게 해석하든 상관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독자반응이론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독자반응이론을 갖고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반응은 불충분하거나 다른 독자의 반응보다 충분치 않게 여겨질 수 있다. 설령 불충분한 반응이란 없다고 주장하는 이론이 있다하더라고, 그 이론을 실제로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단순히 본인의 반응을 드러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본인의 반응과 다른 사람의 반응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독자반응 비평은 개인의 고유한 읽기 경험이 어떤 과정에 따라 이루어지는지를 이해하도록 돕는 문학 연구로서, 광범위하게 계속 발전 중인 영역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텍스트를 읽는 과정이 무엇보다 우리가 읽는 텍스트, 우리의 인생경험, 우리가 속해 있는 지적 공동체 등의 독특한 요소들과 어떤 방식으로 연관되는지 배울 수 있다. 사실 독자반응 이론은 그 영역의 광범위함으로 인해 읽기 행위나 독자들의 반응을 분석하는 글은 종류를 막론하고 자신의 영역으로 끌어올 수 있다. 예컨대 정신분석 비평이 어떤 문학 텍스트를 일정한 방향으로 해석하도록 만드는 심리적 동기를 탐구한다면, 이는 일종의 독자반응 비평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비평가들이 읽기 과정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1930년대 무렵이지만, 당시부터 오랜 기간 동안 신비평이 비평현장을 장악하면서 의미창조 과정에서 독자가 수행하는 역할을 부정하는 경향이 우세했다. 그러나 오로지 텍스트에만 집중하던 신비평의 반작용으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독자반응 비평은 1970년대에 이르러 ‘텍스트는 무엇인가’의 문제와 ‘텍스트는 무엇을 하는가’의 문제를 분리될 수 없는 것으로 만들었다.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는 독자반응 비평이지만, 문학작품을 이해하는 데 독자의 역할을 빠뜨려서는 안 된다는 것, 독자들이 문학텍스트가 제시하는 의미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문학 텍스트 안에서 능동적으로 의미를 찾아내고 또 만들어 낸다는 것은 이론가들의 공통된 믿음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