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수련회 (기다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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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4) “왜 의심하였느냐”(마14:22-33)

오늘은 제자들의 모습을 통하여 기다림을 지치게 하는 “의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세 가지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제자들이 갈릴리 호수를 배로 건너다 광풍을 만난 사건>과 <베드로가 물 위로 걸어간 사건> 그리고 <예수님이 광풍을 멈추게 하신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제자들의 위기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 이적을 행하신 후 제자들을 배를 태워 먼저 보내셨습니다.
(23절)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예수님은 개인적으로 기도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제자들을 먼저 보내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22절)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그런데 제자들은 예수님의 뜻을 따라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다가 큰 곤경을 만나고 말았습니다.
(24절)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 건너편으로 이동하다가 거센 풍랑을 만났습니다.

제자들은 거센 바람과 풍랑을 만나자 돛을 내리고 배의 균형을 잡고 방향을 잃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를 저었습니다.
하지만 제자들 상당수가 어부출신이었지만 얼마가지 못해 배는 <균형>과 <방향>을 잃고 말았습니다.

제자들은 아무리 노를 저어도 자신들 뜻대로 배가 움직이지 않자 두려움과 불안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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