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문학] 세일즈맨의 죽음에대한 페미니즘적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5.09.24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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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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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페미니즘과 문학 비평
인간과 문명이 남성에 의한 여성의 억압과 희생의 산물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이는 오히려 여성 억압의 역사와 현장성을 충격적으로 보여주는 측면이기도 하다. 여성의 이 같은 억압은 남성 우월적인 지배의 정당성을 가능하게 한 가부장제도(Patriarchy)의 이념이다. 가부장제는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행해지고 있는 남성에 의한 성 지배의 이념이다. 이는 아버지의 권위와 힘에 의한 지배로서 정치·경제·사회·문화·이념의 모든 측면에 걸친 남성의 힘의 행사를 정당화시키는 이념체계이다. 이러한 가부장제의 이념은 남근로고스 중심주의(Phallogocentrism)라는 용어로 다시 쓸 수 있다. 남근로고스 중심주의라는 용어는 데리다(Jacques Derrida)가 남근중심주의(Phallocentrism)와 로고스중심주의(Logocentrism)라는 두 가지를 합쳐 만든 용어이다. 데리다는 『진리의 공급자』(The Purveyor of Truth")라는 논문에서 남근로고스중심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라캉(Jacques Lacan)이 포(Poe)의 소설 『도둑맞은 편지』(“The Purloined Letter")를 남근로고스 중심주의로 읽었다고 비난했다. 즉, 라캉이 그의 읽기에서 편지를 단지 남근으로만 보는것은 문제를 호도하는 것이라고 데리다는 지적한다. 데리다는 오히려 남근을 편지와 일 대 일로 대칭시킬 경우 의미가 생성되지 않음을 지적했다. 이러한 비평용어인 남근로고스 중심주의라는 용어는 여권주의 비편가들의 눈에 띄어 여권비평에서 중요한 용어로 쓰이게 됐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이정호 ,『페미니즘과 영미문학 읽기』,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6.
Arthur Miller, 『세일즈맨의 죽음』, 서울; 범우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