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원론]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서평

소개글

말 그대로 서평입니다
깔끔하게 잘 쓴 내용이라 자부합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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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더어』라는 책은 중세 유럽에서의 경제학의 시초부터 경제학의 창시자라 불리우는 애덤스미스를 출발점으로 최근의 학설에 이르는 분량에 비해 실로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그로인해 각각의 학설을 심도있게 다루거나 자세하게 언급하지 못한 면도 있지만 경제학에 대해 문외한이거나 이제 막 입문하는 이에게는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 할 수 있을뿐더러 지식적인 충만감까지 제공해 주는 그런 책이라 하겠다. 이 책은 대학 입학 당시에 나름대로 경제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관련교양서적정도로 생각하고 구입했었는데 내용이 그리 난해하지 않으면서도 또 한편으론 많은 것들을 포괄하고 있는듯하여 여러번 읽음에도 읽을때마다 나에겐 새로움을 주는 책이기도 하다.
이 서적의 본론은 경제학의 창시라자 불리는 애덤스미스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국부론』의 저자이며 자유방임주의 경제학자로 이름이 높은 바로 그 사람이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생소하게 다가왔었던 사실은 스미스는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아예 배우지도 못했다는 말이 옳을 것이다. 또한 그 이후에 나오는 대부분의 위대한 경제학자들도 처음부터 경제학을 전공한 이는 드물다. 그리고 설사 경제학을 전공하였더라도 철학이나 수학, 법학 등을 동시에 전공한 이가 많았다. 이는 경제란 학문의 성격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가 아닌가 한다. 경제학이란 단순한 한 분야의 학문적 접근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이고 전체적이며 포괄적으로 접근할 때야 비로소 진리의 길을 조금이나마 보여주는 그런 학문임을 알 수 있는게 아닌가 한다. 어쨌든 스미스 역시 경제학도는 아니었다. 졸업 후에도 경제학교수가 아닌 철학이나 법률 교수를 역임하기까지 했었으니까 말이다.(그 당시엔 경제학이란 학문이 존재하지도 않았다.) 그러한 그의 저서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경제사에서도 중요하게 평가되는 것은 『국부론』 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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