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11.18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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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란 무엇인가 내용요약 및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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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0년 3월 26일, 대한민국 해군 소속 1200톤급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정황과 여러 물증으로 보아 북한의 어뢰발사로 인한 침몰이라는 결론이 났다. 물론 북한에서는 이 사실에 대해 ‘남한의 중상모략’이라며 완강히 부인했다. 그로부터 약 8개월이 지난 11월 23일, 이번에는 북한의 방사포와 자주포가 서해안 북방한계선에 위치한 연평도에 기습적인 포격을 개시했다. 이 포격으로 인해 민간인과 군인 4명이 사망했고 연평도 주민들은 눈물을 머금으며 쑥대밭이 된 삶의 터전을 뒤로하고 섬을 떠나야 했다. 이로 인해 정부는 물론이고 민간 차원에서도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방안을 강구하고 대북 안보의식을 재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움직임에 무관심하거나 심지어 반대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일부 성인들까지도 천안함, 연평도 사건에 대해 아예 모르거나 관심조차 없는 사람이 상당수다. 어떤 이들은 그 사건의 주범이 북한이 아닐 수도 있으며, 오히려 남한의 대북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는 ‘6.25전쟁은 남침이 아니라 북침이다.’ 혹은 ‘북한 핵 실험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잘못된 외교정책에 있다.’ 라는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이러한 현상은 잘못된 역사교육, 미비한 역사교육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때문에 근래에 들어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중, 고등학교 교과과정에는 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공무원 시험이나 각종 기업입사에서도 한국사 자격증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현재의 역사교육은 단지 과거에 있었던 유명한 사건들이나 유물들은 나열하고 외우는 것이 전부이다. 정작 “역사”라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이 현대인들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일부 교양있는 학생들은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역사란, 과거에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 중 후세에 교훈을 주기에 적합하다고 여겨져 역사가들에 의해 선택, 재구성된 것.” 이라고 교과서적으로 대답할 수 있겠으나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그렇다면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하는가? 영국의 정치가이자 교수, 역사학자인 에드워드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그의 저명한 저서를 통해 답하고 있다.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훌륭한 답을 제시한다고 평가받는 이 책은 그가 1961년 모교인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역사는 무엇이며 어떻게 발전되어 가는가, 역사가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등의 질문과 더불어 개인의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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