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을 찾아서, 중종 정릉
- 최초 등록일
- 2015.04.04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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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중에서 중종 정릉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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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선릉을 뒤로 하고 소나무 숲길을 따라 언덕을 넘자 제11대 중종을 모신 정릉이 나온다. 방금 전 선릉에선 정장을 차려 입은 직장인과 산책 나온 시민들이 있어 도심 속의 공원 같은 분위기였는데, 정릉은 입구와 거리가 있어서인지 사람이 적고 한적하다.
중종은 성종과 정현왕후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아버지 태종 곁에 묻히고 싶어 헌릉 옆에 수릉을 마련했던 효심 지극한 세종처럼, 중종도 부모님 곁을 지키고 싶어 지금 이 자리에 묻혔다면, 보다 흐뭇한 왕릉이야기로 남았을 것이다. 그런데 중종의 능이 선릉 옆에 조영된 실제 속사정은 그렇지가 않다. 그뿐만이 아니다. 왕비릉 없이 홀로 단릉인 것이다. 중종도 아버지 성종처럼 3명의 왕비를 두었다. 그런데 어느 왕비와도 함께 있지 못하고 따로 떨어져 외로이 영면한 이유가 뭘까? 조선왕릉 가운데 홀로 왕만이 모셔져 있는 능은 태조 건원릉과 단종 장릉, 그리고 이곳 정릉뿐이다. 다시 궁금증과 함께 조선역사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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